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 젠슨 황은 회사의 주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활발한 세계 순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에블린 호크스타인/로이터
엔비디아는 여러 중요한 측면에서 2001년 수십억 달러 규모의 회계 부정으로 파산한 휴스턴의 에너지 대기업 엔론과는 전혀 다릅니다. 닷컴 버블 당시 도산했던 루슨트나 월드컴 같은 회사와도 유사점이 없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에게 이러한 점을 거듭 강조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가 이상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현재 시가총액이 4조 달러를 넘는 엔비디아는 전 세계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끄는 특수 기술, 즉 ChatGPT와 같은 시스템을 학습시키고 호스팅하는 실리콘 칩과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생산합니다. 엔비디아의 제품은 노르웨이에서 뉴저지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데이터센터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 우려의 시작
올해는 엔비디아에게 있어 매우 특별한 한 해였습니다. 인텔의 PC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50억 달러 투자부터 ChatGPT를 개발한 스타트업 오픈AI에 대한 1,000억 달러 투자까지, 최소 1,250억 달러 규모의 인수합병을 성사시켰습니다.
이러한 인수합병은 주가 급등을 견인하고 젠슨 황 CEO의 활발한 세계 순방을 가능하게 했지만, 특히 엔비디아가 세계 경제의 건전성에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면서, 엔비디아의 사업 방식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기 시작했습니다.
## 엔비디아 인수합병에 대한 의구심
이러한 우려의 시작은 많은 인수합병의 순환적 성격에 있습니다. 이러한 계약들은 벤더 파이낸싱과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즉, 엔비디아가 고객에게 자금을 빌려주고 고객은 그 자금으로 자사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이 중 가장 큰 규모의 인수합병은 오픈AI와의 계약으로, 엔비디아는 향후 10년간 매년 100억 달러를 오픈AI에 투자할 예정이며, 이 자금의 대부분은 엔비디아 칩 구매에 사용될 것입니다. 또 다른 중요한 계약은 대형 AI 기업에 온디맨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는 코어위브(CoreWeave)와의 협력입니다. 코어위브는 기본적으로 엔비디아의 칩을 임대해주는 방식입니다.
유명 기술 투자자인 제임스 앤더슨은 스스로를 엔비디아의 “열렬한 팬”이라고 칭했지만, 올해 오픈AI와의 계약으로 인해 “이전보다 엔비디아에 대해 더 우려할 만한 이유가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 주요 계약
코어위브와의 계약도 있습니다. 오픈AI는 클라우드 제공업체로부터 22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 센터 용량을 구매하는 대신 코어위브 주식 3억 5천만 달러를 받게 됩니다.
엔비디아는 2000년대 초 고객에게 과도하게 자금을 대출해 주다가 결국 파산한 통신 회사 루슨트 테크놀로지스와 유사하다는 주장을 강력하게 반박해 왔습니다.
이 모든 움직임은 오픈AI가 경제를 혁신하고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한 1조 4천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용량 투자 계획의 일환입니다.
## 엔비디아의 주요 인수합병
엔비디아 칩, GPU, 프로세서 투자
엔비디아는 광범위한 파트너십을 통해 놀라운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인공지능(AI) 붐이 빠르게 결실을 맺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CEO인 젠슨 황은 주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활발한 세계 순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에블린 호크스타인/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