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 카메라, AI! OpenAI의 소라(Sora)가 공식 출시되면서 할리우드는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멋진 신기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지식 재산권과 AI 라이선스의 미래에 대한 본격적인 고민입니다.
법무팀이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스튜디오가 AI 기업과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OpenAI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모든 주요 기업에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AiPhelion의 마이클 주리(Michael Jury)가 말했듯이, 스튜디오는 소송과 “의미 있는 라이선스 논의”를 모두 모색해야 합니다.
## AI 라이선스의 새로운 세계
지금까지 주요 스튜디오들은 AI 학습용 콘텐츠에 대한 공개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데 주저해 왔습니다. 예를 들어, Lionsgate-Runway 파트너십은 Runway에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Lionsgate를 위한 맞춤형 모델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독립 영화 및 TV 제작사와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는 AI 라이선스 중개업체를 이용하는 등 이 분야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이러한 거래는 왜 일어나는 걸까요? 때로는 윤리적인 이유, 즉 개발자들이 “정확한” 모델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스크래핑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학습 데이터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더 높은 품질의 데이터나 전문 콘텐츠에 접근하기 위해서입니다.
흥미롭게도, 처음에는 “공정 사용”이라는 방어 수단에 의존했던 기업들조차 라이선스 도입을 고려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공정 사용이 법정에서 인정되지 않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라이선스는 잠재적인 법적 문제에 대비하는 필수적인 방어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 소라와 결과물 라이선스의 미래
소라는 혼란을 야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명확히 제시했습니다. AI가 생성한 콘텐츠에 특정 캐릭터나 유사 콘텐츠를 사용하기 위해 라이선스를 부여하는 것을 상상해 보세요. 저작권자와 아티스트는 동의를 얻고, 공정한 보상을 받으며, 자신의 창작물 사용 방식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OpenAI가 파트너가 아니더라도 AI 결과물의 수익화는 불가피합니다. 스튜디오는 AI 회사에 캐릭터 IP 라이선스를 부여하여 사용자가 해당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선불금과 사용료에 따른 로열티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유명인이 챗봇에 목소리를 제공하거나 AI 기능에 이미지를 제공하는 것처럼, 배우들도 자신의 초상에 대한 라이선스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 라이선싱 미로 탐색
AI 라이선싱은 할리우드에 있어 복잡한 문제입니다. 계약으로 인해 스튜디오는 에이전시 및 길드와 쉽게 갈등을 빚을 수 있습니다. 캐릭터 IP는 종종 배우의 초상권과 얽혀 있기 때문에 스튜디오는 캐릭터 라이선싱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갖지 못합니다. Vermillio CEO인 Dan Neely는 “스튜디오가 금광을 찾으려면 배우들의 투자가 필요합니다.”라고 적절하게 표현했습니다.
핵심은 결과물에 대한 라이선싱(AI 창작물에 대한 수익화)과 AI 회사가 스튜디오 콘텐츠를 허가 없이 교육용으로 무단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균형점을 찾는 것입니다. 로티(Loti)의 CEO 루크 아리고니는 사용 시점에 집중할 것을 제안합니다. “AI 기업이 당신의 소재를 만들려고 할 때 수익을 창출하세요. 그 모델이 사용되는 순간, 바로 손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 시점에 비용을 청구하세요.”
스튜디오의 과제는 생성 AI의 잠재적 이점과 내재적 제약을 모두 해결하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입니다. 엔터테인먼트의 미래가 여기에 달려 있습니다.




